장흥 월계저수지는 1961년 12월 준공된 노후 저수지로, 수로관의 누수로 인해 방조제 붕괴 위험 등 안전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켰다.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는 누수 방수 공사를 위해 기존의 시멘트 그라우팅 공법을 활용, 수차례 차수 공사를 했으나 완벽한 차수 복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통진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재해대비 수리시설 개보수공사'에서 파워필 공법을 적용해 누수를 완전 차단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친 후 올해 4월 초까지 상황 변화를 긴밀히 살펴본 결과 완벽한 공사가 이뤄졌다고 판단해 공사 완료를 선언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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