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KEB하나은행이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SNS 채널인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청 받은 14개국 30여명의 외국인 손님을 초청해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오펙(이스라엘)씨는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자연스레 힐링되는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외국고객부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손님들에게 일상적인 금융서비스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지난 2011년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전국 123개 사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2회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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