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보광그룹 소유의 휘닉스스프링스(보광이천) 인수 발표 직후 주가는 고점 대비 30% 급락했으나 올해 편의점 사업 전망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이 다시 부각되며 빠르게 회복하는 양상"이라며 "회사 측은 올해 휘닉스스프링스 당기순이익을 BEP 수준(vs. 2015년 당기순손실 66억원)으로 목표하고 있는데 달성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골프장 영업의 성수기와 비수기가 뚜렷해 올해 순이익이 BEP를 달성하더라도 분기별 실적 변동성이 다소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2017년부터 연간 매출액 120억~130억원, 영업이익 약 45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골프장 실적이 당장 동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편의점 채널의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주가는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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