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현지시간) 박 대통령과 뻬냐 니에또 대통령의 한ㆍ멕시코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FTA 협상과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시 멕시코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올해 내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브리핑에서 밝혔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무역ㆍ투자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TPP 가입시 멕시코의 지지, 한ㆍ멕시코 FTA 관련 협의 개시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올 4분기 중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FTA 협상이 재개되고 최종 타결에 이를 경우 이미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일본ㆍ유럽연합(EU)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불이익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특히 자동차ㆍ철강ㆍ전자 등 주력 수출품 고관세 철폐, 최근 투자증가 추세에 맞춘 투자자 보호강화, FTA 체결국 기업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멕시코 조달시장 진출 등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
안 수석은 ""라고 말했다.
멕시코시티(멕시코)=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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