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최지만(24)이 LA에인절스 개막전 로스터에 들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 후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25인 로스터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지난해 12월에 팀에 합류해 시범경기 스물일곱 경기에서 66타수 14안타 11타점 11볼넷 17삼진을 기록했다. 홈런도 두 개 때렸다. 3일 LA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도 7-1로 팀이 앞선 8회말 대타로 나와 상대 투수 제이콥 레임을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다. 97마일 페스트볼을 잘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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