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경기(구리·용인)=김보경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한 20대 총선 유세지원단 '알파원'은 2일 주말을 맞아 경기 구리, 용인시를 누비며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원 원내대표는 이날 첫 일정으로 구리시 토평동에서 열린 박창식 후보 유세 현장에서 "박 후보가 재선 의원이 된다면 당의 정책위의장이 돼서 규리시의 규제를 풀고,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우뚝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원 위원장은 "야당은 선거 때만 되면 야권연대가 전부다. 저희는 경제·일자리 법안으로 정책 승부를 하고 있는데 야당은 오로지 야권연대만 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국민과 연대해 20대 총선을 반드시 승리해 경제활성화법, 일자리창출법을 반드시 통과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박 후보가 집권여당의 후보임을 강조하며 "구리선, 별내선, 구리-포천 간의 민자도로 등 인프라와 SOC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선 정부와 대통령, 국회, 경기도지사를 움직일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알파원 구성원인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조훈현 바둑9단,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등 비례대표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원 위원장과 함께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후보자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 연설을 펼쳤다.
송 후보는 "구리를 경기도의 1등 도시로 만들고, 세계 최고의 문화창조융합밸리를 만들고자 하시는 박창식 후보를 응원하고자 왔다"며 "세계 최고의 문화산업 전도사, 박창식 후보를 꼭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이상일 후보가 출마한 경기 용인정 지역에서 "보다 청년친화적이고, 청년독립을 위한 전략을 가진 건 새누리당"이라며 "이 후보는 용인의 교육 투자에 대한 혜안과 전략을 갖고 있다. 정치적 인물이 아닌 전략과 정책을 가진 이 후보에게 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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