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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장애인 인식 개선 동영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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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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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서울시가 장애인에 오해와 편견을 깨기 위한 8가지 장애 유형별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시각·청각·지체·뇌병변·발달·정신·뇌전증장애, 또 다른 장애 편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 편에서는 시각장애인 중 점자해독이 가능한 비율은 약 5.2%고, 복시, 약시, 주변시야 장애 등에 해당하는 시각장애인 각각의 특성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청각장애 편에서는 청각장애인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다'는 인식을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또 청각장애인들은 수화 뿐 아니라 구화, 필담으로도 소통이 가능하고, 청각 손실정도에 따라 보청기 등 보조기구를 이용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린다.

이밖에도 지체장애인의 약 90%가 후천적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뇌병변장애인과 발달장애인들의 지능이 결코 낮지 않다는 점도 소개한다. 정신장애 편에서는 정신장애가 유전이다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내용도 실린다. 아울러 뇌전증장애는 약물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마지막인 다른 장애인들 편에서는 신체 내부기관이 손상을 입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꾸준히 약물을 복용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제작된다.

시는 공무원, 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 시는 동영상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에도 공개한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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