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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다날, 유상 증자 통해 338억원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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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다날 이 국내외 휴대폰결제시장의 확대에 따라 유상증자를 통해 338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날은 유상증자를 통해 660만주의 보통주를 신규 발행한다.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5120원으로 신주 상장예정일은 6월 28일이다.
이와함께 다날은 6월 17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1주당 0.5주를 무상으로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7월 6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의 경우 자동적으로 무상증자로 인한 신주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한다.

다날은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선정산 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대폰결제의 경우 이용자로부터 사용금액을 수취하기 전 결제금액을 먼저 지급하는 선정산 방식이 사용되고 있으며, 휴대폰 결제시장이 확대되고 거래액이 커지는 만큼 선정산 규모도 동시에 증가한다.
다날측은 "무상증자를 함께 실시해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주주권익과 유동성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상증자로 인한 자금확보로 이자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성이 향상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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