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는 4월1일부터 스마트폰 밴드앱 ‘클린밴드’를 활용해 무질서 현장을 신속히 정비한다.
‘클린밴드’는 5개 자치구별로 구성되며, 무질서 현장 제보를 담당하는 모니터 337명과 시와 각 자치구 기초질서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 69명 등 총 406명이 참여한다.
시는 지난 3월9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동구 65명, 서구 72명, 남구 69명, 북구 81명, 광산구 50명 등 성별, 연령별, 직업별로 다양한 시민들을 선정했다.
클린밴드 제보 대상은 ▲쓰레기 불법투기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주정차 등 교통질서 ▲거리가게(노점상)·노상적치물 ▲공중화장실 ▲음식·숙박업소 위생·친절 ▲ 교통종사자 친절 등 기초질서 7대 분야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하계U대회에서 시민들이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서 대회 성공에 주춧돌이 됐다”며 “깨끗하고 질서있는 광주를 만드는데 클린밴드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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