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기간 회의를 통해 상품, 통신, 전자상거래, 투자, 원산지 분야에서 양측의 이견을 조율하고 해 협상과 타결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기업이 중미에 주력으로 수출하는 상품에 대한 시장개방(양허) 협상을 가속화해 중미 시장 선점과 점유율 확대 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미 6개국의 경제규모는 지난해 기준 국내총생산(GDP) 2202억2000만달러, 인구는 4620만명이다. 6개국 평균 1인당 GDP는 5793달러다.
한ㆍ중미 6개국 교역규모는 연간 40억~50억달러 수준(2015년 41억달러)로, 파나마에 대한 교역 비중이 전체의 64.7%를 차지한다. 정부는 우리가 중미에 자동차, 전자, 섬유 등을 수출하고 중미로부터 커피, 열대과일, 금속 등을 수입하면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유지해 FTA가 성공적으로 타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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