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인기 이끄는 K7의 매력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7년만에 돌아온 K7의 인기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다소 가격이 비싼 준대형차임에도 기아차 전차종 중 지난달 가장 많은 6046대가 팔렸다.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7년 만에 돌아왔다.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편의성 등 모든 부문에 걸쳐 새로워졌다.
K7의 외관 디자인을 보면, 기아차에는 처음 시도된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고급스러움과 강력함을 준다. 또한, LED 주간주행등은 알파벳 Z 형상으로 라인이 후면까지 이어지게 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위엄 있고 우아한 라인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통일성을 고려했다.
올 뉴 K7은 강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의 정석을 보여준다. 업그레이드된 가솔린 엔진, 신규 도입된 디젤 엔진과 전륜 8단 자동변속기 등으로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총 3년 2개월의 연구와 국내 67건, 해외 76건 등 총 143건의 특허 출원 끝에 완성됐다. 전 세계 완성차 업체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국산차 중에서는 올 뉴 K7에 최초로 탑재됐다. 저단 영역에서는 발진, 가속성능을 높였고 고단 영역에서는 연비 향상과 정숙한 주행감을 실현했다.
올 뉴 K7은 자동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안전성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각종 외부 위험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mm2급 이상)을 기존 K7의 2배가 넘는 51%로 확대 적용했다. 또한, 사고 시 엔진이나 변속기 등이 승객 공간 쪽으로 밀려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부품에 핫스탬핑(철판을 고온 가열해 성형한 후 급속 냉각해 강도를 높이는 공법)을 적용하고 적용 부품도 5개에서 18개로 확대했다.
올 뉴 K7에는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반 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를 바탕으로 최첨단 주행 보조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동급 최초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mart BSD)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보다 훨씬 정교해졌다. 기존 시스템은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와 고속 접근 차량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것에 그쳤지만 올 뉴 K7은 한 발 더 나아가 충돌이 우려될 때 차량 스스로 반대 방향의 앞쪽 휠을 미세 제동하는 기능을 더했다.
또한, 차량 속도와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을 내비게이션과 연동시켜 고속도로 안전구간에서 제한속도 초과 운행 시 자동으로 감속할 수 있게 했다.
올 뉴 K7의 판매 가격은 2650만~3848만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