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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리콜 원인 1위 시동장치 결함

최종수정 2016.03.25 13:58 기사입력 2016.03.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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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올해 1분기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시정조치)한 승용차 가운데 '시동' 관련 문제가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3월 리콜계획을 제출한 차는 총 13만390대로 이 중 6만6169대(50.7%)가 '시동 장치' 제작 결함이었다. '와이퍼'와 '자동변속기' 결함이 각각 2만5685대(19.7%), 1만4926대(11.4%)로 뒤를 이었다. 그 외 리콜 원인으로는 '에어백' 9778대(7.5%)), '엔진·연료장치' 7510대(5.8%), '후드잠금장치' 5354대(4.1%)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시동 장치 문제로 인한 리콜이 한 건도 없었지만 올 들어 급증한 것은 한국GM의 올란도 차량에서 이같은 제작 결함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리콜 차량대수가 1분기 전체 리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한국GM이 6만6169대로 리콜 1위를 차지했다. 올란도 차량은 시동 버튼을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험로 주행시 차량 진동으로 인한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어 현대차 3만4692대, 혼다코리아 7659대, 기아차 5675대, 한국닛산 5354대, 르노삼성 3774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2425대 순이었다.

현대차의 에쿠스와 제네시스는 자동식 와이퍼 구동 모터의 내부 부품 결함으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C-클래스 10개 차종은 에어백(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사 부품) 제어장치 내부결함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파사트 2.0 TDI는 엔진오일펌프의 작동불량 현상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으로 확인됐다. FMK의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경우 경우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파이프의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 기간 사이에 제작된 일부 차종 가운데 결함이 확인된 차량들이 리콜 대상"이라며 "리콜 차량 소유자들은 해당 업체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부품 교환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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