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호남아시아경제 “생명의 숲, 풍요의 숲” 심포지엄 성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호남 아시아경제가 ‘숲의 역할 및 기능 그리고 가치’에 대한 전남도민의 의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2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학계 및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숲, 풍요의 숲”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호남 아시아경제가 ‘숲의 역할 및 기능 그리고 가치’에 대한 전남도민의 의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2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학계 및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숲, 풍요의 숲”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24일 ‘숲속의 전남’ 활성화 위한 각계 전문가 다양한 의견 제시

[아시아경제 문승용·박선강] 호남 아시아경제가 ‘숲의 역할 및 기능 그리고 가치’에 대한 전남도민의 의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2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학계 및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숲, 풍요의 숲”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호남 아시아경제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숲 가꾸기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공론화해 민선 6기 이낙연 전남지사의 정책인 ‘숲속의 전남’ 사업의 활성화를 전략적으로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남 아시아경제가 ‘숲의 역할 및 기능 그리고 가치’에 대한 전남도민의 의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2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학계 및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숲, 풍요의 숲”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이 끝나고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호남 아시아경제가 ‘숲의 역할 및 기능 그리고 가치’에 대한 전남도민의 의식제고 및 저변확대를 위해 24일 오후 2시 전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학계 및 기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생명의 숲, 풍요의 숲”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이 끝나고 발제자와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잦다”며 “이걸 인류멸망의 징후라고 보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세대의 문제는 우리 세대가 풀어서 이런 상황을 후대에게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숲속의 전남’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1년에 천만그루씩 10년 동안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이라며 “해가 갈수록 전남은 숲을 통해 더욱 아름다워지고 깨끗해지며 소득도 높여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오늘 심포지엄도 그런 의미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생명의 숲, 풍요의 숲'을 주제로 숲 조성의 좋은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전남의 숲 가꾸기 사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과장

윤병선 전남도 산림과장

원본보기 아이콘

첫 발제자로 나선 윤병선 전남도 산림과장은 “전남도는 ▲1973년부터 1987년까지 제1~2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세워 경제림 조성 등 국토녹화를 실천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제3차 지역산림계획 수립으로 녹화정책 및 자원화정책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제4차 지역산림계획 수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기반 구축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제5차 지역 산림계획 수립으로 숲에서 행복을 찾는 녹색복지 구현으로 한 산림정책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 같은 정책으로 2014년 말 전라남도 임산물 총생산액이 7,993억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숲속의 전남’은 공원처럼 아름다운 비전으로 산림가치 3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휴식과 힐링을 위한 ‘매력 있는 숲’, 산업용재와 견과류, 밀원수 단지를 조성해 ‘돈이 되는 숲’, 숲의 보전과 활용으로 전남의 품격과 가치를 향상하는 ‘숲의 보전과 활용’의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에는 30조 원의 산림공익가치증대, 1조5,000억 원의 임업인 소득이 배가되고, 280개 업체가 목재산업의 기반을 구축, 355만 명의 관광객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고필 대인예술시장 총감독

전고필 대인예술시장 총감독

원본보기 아이콘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고필 대인예술시장 총감독은 “숲은 우리 역사의 시작이었고 마을을 구성하는 근간이자 구심점으로 존재했던 것”이라며 “삶의 개조나 마음의 치환 같은 곳으로 숲은 존재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건국의 신화를 품고 문화적 가치와 상징적 가치, 종교적 가치, 과학적인 가치와 심미적 가치, 휴양적 가치, 그리고 실용 경제적 가치를 모두 안고 있었고,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며 “자연의 낙원과 인공의 낙원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자연의 숲과 인공의 숲이 교차되는 기로에서 숲의 경제적 가치와 인문적 가치가 상생하는 남도의 숲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건국대학교 녹지환경 계획과 교수

김재현 건국대학교 녹지환경 계획과 교수

원본보기 아이콘

김재현 건국대학교 녹지환경 계획과 교수는 “국가정책은 자원정책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며 “숲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자원과 산업·생활의 틀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숲속의 전남’의 정책은 국가정책의 이정표 역할을 할 수 있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산촌의 위상을 전환시키기 위한 새로운 산촌정책으로 공동자원, 산촌의 지속가능성, 커뮤니티 발전이 요구된다”며 “하나의 비전과 전략들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언론의 홍보와 공론화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숲 가꾸기가 잘 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이 절실한 것도 사실이지만 자치단체에서는 전담 부서를 신설 또는 개편해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추는 것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면서 “산림사업의 주요업종을 운영하는 지역기업들이 구성단체가 돼 지역재생을 키워드로 한 학습회 개최와 토론 참여 등을 보장하고 지역산업으로서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한 개별 활동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