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홈쇼핑 10개사 모두 재승인…"중기 판매수수료 인하 조건"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데이터홈쇼핑 10개사를 심사한 결과 재승인을 신청한 10개사 모두 재승인 기준인 총점 500점 만점중 350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승인을 신청한 사업자는 KTH, 아이디지털홈쇼핑, 신세계TV쇼핑, SK브로드밴드, 더블유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NS쇼핑이다.

미래부는 이번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방송ㆍ경영ㆍ법률ㆍ회계ㆍ소비자 5개 분야 외부 전문가로 '데이터홈쇼핑 재승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비공개로 심사를 진행했다.

미래부는 심사위원회가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양방향서비스 구현, TV홈쇼핑 방송 상품 중복편성 비율 제한을 통한 신규 중소기업 유통판로 확대,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등을 재승인 조건(안)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심사위원회가 제안한 재승인조건(안)을 참조해 재승인 조건을 부과한 재승인장을 4월 중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