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25일 경기 시흥 정왕동에서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시흥 배곧신도시 B2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20개 동, 전용면적 75~84㎡ 1208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하철 수인선 달월역과 4호선 오이도역과 가깝고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도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경기 시흥 월곶~광명~성남 판교를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통과,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광역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곧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수변공원과 바다 조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단지다.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대형마트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이 내년에 문을 열면 식당, 영화관, 테마파크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총 5만㎡ 규모의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조선해양산업발전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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