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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원주점, 매년 평균 10% 이상 매출 신장 비결은?

최종수정 2016.03.23 07:29 기사입력 2016.03.2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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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30, 매출 47.2% 차지…문화생활 공간으로
백화점 비수기에도 지역민·관광객 발길로 매출 ↑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개점 4주년을 맞은 AK플라자 원주점이 오픈 이후 매년 평균 10%대의 매출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고객인 20~30대 젊은층을 공략해 관련 상품군을 늘리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3일 AK플라자에 따르면 원주점 연매출은 오픈 이후 2013년 16.3%, 2014년 9.8%, 2015년 5.8%로, 매년 평균 10.6%씩 지속 신장 중이다. 같은 기간 백화점업계 평균 매출신장률이 0~1%로 정체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보기 드문 숫자다. 오픈 이후 구매객수는 약 580만명에 달한다. 강원도민이 1인당 3.7회, 원주시민은 1인당 17.6회 구매한 셈이다.

전체 매출의 절반(47.2%) 가량을 차지하는 20~30대 젊은층을 공략한 것이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원주점의 영캐주얼 매출 비중 역시 25.5%로, 터 점포 대비 월등히 높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원주점은 개점 4주년을 기념해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사은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내달 중 5층에 키즈카페를 오픈하고, 오는 5월에는 6층에 키즈룸,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된 문화아카데미를 신설한다. 7층 하늘공원에 투니버스 인기 캐릭터 '파파독’과 협업해 캐릭터파크를 조성한다.
타 지역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원주점은 타 지역 고객 비중이 매출의 10%를 차지한다. 원주시 방문 관광객들의 유입은 아웃도어, 스포츠용품의 구입으로 이어졌다. 원주점의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 매출비중이 17.5%로 2위를 기록한 것도 그 덕분이다. 백화점업계 비수기로 불리는 휴가 시즌 역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주점은 7월 말~8월 초 기간 동안 3년 연속 10%대의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외부 유입 고객을 위해 원주점은 4월 한 달간 원주고속버스터미널과 연계해 고속버스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AK플라자 카페이용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승차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는 사은 대축제도 진행한다. 30만원 이상 구매회원에게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고, AK신한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각 매장에서는 4주년 특가 상품을 4000원, 4만원, 40만원 특가에 판매한다. 24일 3층 이벤트홀에서는 ‘AK멤버스 데이’ 행사를 통해 바이어들이 엄선한 인기아이템 1200선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이승옥 AK플라자 원주점장은 "원주점은 지역 특성을 정확하게 간파한 밀착 마케팅으로 '강원도 백화점은 안된다'는 불문율을 깬 사례"라며, "개점 4주년을 맞아 강원도 유일의 백화점 문화아카데미를 신설하고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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