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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올해 국내 목표 19만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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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GM이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9만1000대로 잡았다. 15만8000여대를 판매한 지난해보다 4만대나 늘어난 것으로 임팔라와 캡티바 등 주력 차종과 신차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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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21일 경기도 양평 봄 파머스 가든에서 열린 2016 캡티바 출시를 통해 올해 국내 판매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참석한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은 "올해 한국GM 전체 판매 목표는 19만1000대로 세그먼트별 성장세가 돋보이는 SUV-C 시장 등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2월 한국GM의 고속 성장에 주목했다.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만 1만1417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4.6%의 증가세를 보였다. 2003년 이후 최대 실적으로 스파크와 임팔라, 다마스, 라보 등에서 고른 성적을 보였다.

최근 한국GM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준대형 세단 임팔라 국내 생산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다. 제임스 김 사장은 "국내 생산은 아주 중요하고 힘든 결정"이라며 "계속 검토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노조와의 화합 중요성도 강조했다. 노조는 우리의 아주 중요한 파트너로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파업이 없었고 올해도 노사협력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임스 김 사장은 언급했다.
올해 신차는 총 7개다. 세부 모델은 아직 조율 중으로 이날 공개한 캡티바를 시작으로 부산모터쇼가 열리는 6월 이전에 신형 말리부를 내놓을 예정이다.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Volt)와 쉐보레의 준중형 모델인 신형 크루즈도 연말 생산이 잡혔다.

한편 한국GM은 국내 4개 공장 중 생산성이 낮은 부평2공장과 군산공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준하 한국GM 파워트레인부문 전무는 "5월부터 신형말리부가 부평2공장에 들어가면 풀 케파가 될 것"이라며 "군산 파워트레인 공장에는 연말에 새로운 크루즈가 생산에 들어간다. 한국GM은 4개 공장을 모두 풀 케파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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