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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슈퍼주총]롯데쇼핑, 25분만에 완료…신동빈·신영자 재선임 통과

최종수정 2016.03.18 10:46 기사입력 2016.03.18 10:46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 이재원 전 법제처장 사외이사 신규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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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쇼핑이 18일 제 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부사장 등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원 전 법제처장 등 관료 출신 사외이사 신규선임건도 그대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은 25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롯데빅마켓 6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 신영자 이사장, 이인원 부사장,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각 2년이다. 이날 주총 안건이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원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효율과 내실을 강화하면서 경영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롯데쇼핑은 발전된 경영성과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믿음과 신뢰의 롯데쇼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과 이재원 전 법제처장, 최석영 UN 중앙긴급대응 기금 자문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 전 장관과 최 위원은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전 장관은 23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 장관, 기재부 장관을 역임했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 대학원장, 한반도 선진화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박 전 장관은 최근 삼성전자 사외이사로도 선임됐다.
이재원 전 처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4회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전·현직 경찰 고위 간부 등이 연루된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하기도 했으며, 법제처 처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율촌 소속의 변호사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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