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케 전 사무총장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의 오른팔로 꼽히던 인물로, 2007년부터 FIFA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비윤리적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FIFA는 지난달 발케에게 12년간 축구관련 활동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한편 FIFA에 따르면 부패 추문으로 불명예 퇴진한 블라터 전 회장은 작년에 총 376만달러(약 43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터는 작년 10월 보수를 그대로 받는 조건으로 직무가 정지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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