훙하이에 샤프 인수되자 통합 상대 사라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JDI가 연내 히가시우라·모바라 공장의 일부 라인을 정지할 계획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중국 내 조립공장 3곳도 1곳으로 줄인다. 생산 효율성을 높여 한국 업체들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그러다 지난 달 궈타이밍 회장까지 전면에 나서며 훙하이가 적극적인 인수 작업을 진행했고, 결국 최종 인수자는 훙하이로 결정됐다. JDI로서는 한순간에 통합 파트너를 잃은 셈이다. 홀로서기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일단 스마트폰용 LCD패널을 생산하는 히가시우라·모바라 공장 내 구식 생산라인을 모두 멈출 계획이다. 구식 라인은 모두 소형 유리 기판에서 패널을 생산하고 있어, 새 설비에 비해 생산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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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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