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업체 타깃과 달라…영향 미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일본 도시바의 백색가전 사업을 중국 업체 '메이더'에 매각한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9,0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2.10% 거래량 5,675,015 전일가 214,500 2026.04.21 10:03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외인·기관이 끌었다 종전 이후를 미리 준비해야?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은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25,9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12% 거래량 219,106 전일가 124,500 2026.04.21 10:03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AI 데이터센터 HVAC 사업 확대 속도 LG유플러스, 장애인의 날 맞아 임직원 인식개선 콘서트 개최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中 TV 공세, AI와 라인업 강화로 정면 돌파"(종합) 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은 "당장 국내 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15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 '메이더'는 내수 가전시장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에어컨과 냉장고 등 공조 기기에 강점을 지녔다.


유럽, 미국 등 국내 가전업체들이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선진 시장을 노리지 않고 있기 때문에 크게 사업이 겹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메이더는 최근 들어 하이얼, TCL 등과 함께 중국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을 더해 해외에도 적극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은 이 조차도 위협적이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도시바의 백색가전 사업은 점차 규모가 줄어들고 있었던 추세"라며 "도시바 백색가전을 인수한다고 해서 한 순간에 해외를 넘볼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도시바가 기존에 점유하고 있던 일본 시장을 메이더가 잡기도 어렵다는 분석이다. 일본 시장은 옛부터 보수적인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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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몇 년간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유럽의 전통강자 밀레·지멘스, 미국의 GE와 월풀 등이 차지하고 있던 시장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국 가전업체가 노리는 시장과 국내 업체들이 노리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며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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