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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후 인발과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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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후 인발과 서울시향의 '말러 교향곡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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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이 오는 18일 이스라엘 지휘자 엘리아후 인발과 '말러 교향곡 7번'을 협연한다. 장소는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다.

말러 스페셜리스트인 인발은 1974년부터 16년 동안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음악감독 파보 예르비)에서 상임지휘자로 재임했다.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교향악단, 체코 필하모닉, 도쿄도교향악단 등에서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다. 베를린 필, 빈 필 등 유명 교향악단의 객원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그가 연주할 '말러 교향곡 7번'은 구스타프 말러가 남긴 교향곡 11개 중 가장 난해하고도 독창적인 작품이다. 불협화음, 극한에 몰린 조성감 등 현대적인 음악어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곡은 쇤베르크, 알반 베르크 등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말러는 1904년 여름에 '밤의 음악'이라는 부제가 붙은 2악장과 4악장을 먼저 만든 뒤 이듬해 여름 악장 세 개를 완성했다. 3악장이 중심이 돼 확고한 질서와 연관성이 대칭을 이룬다.

서울시향은 "인발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 곡의 섬세하고 독특한 뉘앙스를 어떻게 해석해낼지 기대된다"고 했다.1만~9만원. 1588-1210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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