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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장현성 아내 "남편에 30분마다 전화…여자들이 꼬실까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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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 장현성 아내.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장현성, 장현성 아내.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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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드라마 '시그널'에서 열연을 펼친 장현성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힌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가 전한 둘의 사랑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2014년 5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장현성 아내 양희정씨가 등장해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영상을 통해 등장한 양희정씨는 남편에 대한 집착으로 많이 싸웠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혼 초기에 일주일에 다섯 번 싸웠다"며 "둘 다 '잘못된 결혼이 아닌가' 심각하게 생각했는데, 싸운 이유는 나의 집요함 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양희정씨는 "내가 아이 아빠를 정말 좋아했다. 밖에 나갔을 때도 전화를 안 받으면 마음이 불안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장현성을) 너무 사랑하니까. '왜 전화 안받냐'고 30분마다 전화했다"며 "'다른 여자들이 우리 남편을 꼬시면 어떡하지' 걱정한다"고 말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장현성은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대해 "대본과 연출, 배우들까지 아쉬운 게 없는 드라마"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시그널'은 1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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