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임내현 의원은 10일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이유인지 명확히 알지 못한채 최고위원회의 공천 배제 결정을 전화로 통보받았다"며 "공천배제 이유와 내용, 근거를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아시아경제 문승용] 국민의당 임내현 의원은 10일 "어떤 이유인지 명확히 알지 못한채 최고위원회의 공천 배제 결정을 전화로 통보받았다"며 "공천배제 이유와 내용, 근거를 투명하게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반발했다.
또한 과거 기자를 상대로 한 설화와 관련, "이미 문제가 없다고 판명이 난 3년 전 일을 가지고 공개면접에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것은 저를 떨어뜨리기 위한 짜인 각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이라도 비밀에 부치는 공천 시행세칙을 모든 후보에게 공개해야 한다"며 "만약 중앙당이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저는 저와 광주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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