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업(대표 전인천)은 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일본 완구업체 타카라토미(Takara Tomy), 디라이츠(D-Rights)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는 이미 한국에서도 한 차례 인기를 끈 '베이블레이드'의 3세대 버전으로 기존의 게임 승패 방식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팽이가 틀 밖으로 튕겨나가는 '장외' 방식이나, 팽이의 회전력이 다해 멈추는 '슬립 다운' 등으로 승패를 가렸다면, 이번에는 상대방의 팽이를 터뜨리는 '버스트 배틀' 기능까지 추가돼 더 다양한 방식으로 승부를 겨룰 수 있게 됐다.
영실업은 이달 중순 25여 종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제품을 출시한 후, 내달 투니버스 채널을 통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며 약 25종의 연계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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