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중국어선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또 우리 EEZ해역에서 조업한 어획물을 나르기 위해 중국 어획물운반선이 우리 EEZ를 입·출역 하는 경우 지정된 장소를 통과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집중 감시하고 어획물 축소기재 등의 불법행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동기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어선의 조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법조업어선의 이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연내에 'IUU어업공동단속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