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광주공동체 실현을 위해 2016년도 ‘여성·가족친화마을 광역형 모델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 기존 공동시설을 활용해 기 마을사업 경험이 있는 단체를 선정하며 각 1개 마을에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여성·가족친화마을 광역형 모델 특화사업’은 시·구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되, 실질적인 사업 수행은 지역 여성단체 등 민간 주도로 유도해 궁극적으로는 풀뿌리 지역 여성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그동안 여성·가족친화마을조성사업은 2012년 광산구 삼성아파트 부녀회 ‘행운목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각 구별 1곳씩 총 2억원을 투자해 5곳을 시범 운영하고, 지난해에는 총 11개 마을을 조성했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마을사업이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광주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정책의 행복한 실험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기적으로 컨설팅해 사업을 내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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