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일 "어느 때보다 굳은 의지로 북한의 변화를 압박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창설 47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우리 국민의 안위, 민족의 장래, 세계평화에 대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염원에 정면으로 도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장관은 특히 "그래야 제대로 된 남북관계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수 있다"며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란 불가피한 결정도 이러한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곧 유엔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부게재 결의안이 채택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중단까지 감수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용기, 국민들의 지지, 국제사회의 결단이 있었기에 이런 결과 나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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