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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갈등 또 뇌관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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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비례대표 공천 방식 논의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이 4.13총선 후보 공천을 둘러싼 계파갈등이 이번에 는 비례대표 심사방식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한 공천관리위원은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공관위)는 논란이 되고있는 만큼 최고위원들이 논의하는 것 같다"면서 "(비례대표 심사를 위한 공관위를) 따로 만들지, 여기(공관위)에서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례대표는 복잡한 일이 아닌 만큼 한나절이 가능하다"면서 "과거에도 공관위가 외부인사들 빼고 공심위원장과 사무총장 등 4~5명이서 심사했다"고 전했다.

비례대표 공천은 과거에도 공관위 외부인사들이 자격심사를 맡고 당 출신 공관위원들이 당내 의견을 조율해 선정했다는 것이다.

20대 총선에선 비례대표는 47석으로 줄었지만, 새누리당 지지율을 감안하면 20석 가량을 당선 가능성으로 보고있다. 비례대표 후보 공천심사는 당선권 안에 포함되는 인물을 가려내는 일로, 계파간 '자기사람 심기'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친박계가 장악한 공관위를 통해 비례대표 공천을 맡기자는 입장인 반면, 비박계에선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공관위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한편, 공관위는 서울지역 현역의원들에 대해선 경선에서 배제하는 이른바 '컷오프' 없이 전원 경선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단수지역에 대해선 아직 여론조사를 하지 않는 만큼 이날 여론조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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