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성장성이 높은 국내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하나 Value Top Picks 랩'을 출시했다.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편입해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투자전략이다.
이 전략은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1년 이상의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매출과 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발굴해야 하는 만큼 적극적인 기업 탐방을 통해 정확한 미래가치 평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하나금융투자 전략랩운용실의 운용역이 완전 일임해서 운용하며,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매매를 추구한다.
따라서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국내주식을 0~100%까지 편입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증권금융예수금 등 현금성 자산 또한 0~100%까지 편입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일반법인도 가입 가능하며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계약종료 1개월 전에 계약종료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 동일 조건으로 자동연장이 된다. 수수료는 연1.5%이며, 가입금액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가 간, 업종 간, 종목 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며"성장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되는 산업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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