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요즘과 같이 재테크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자산배분에 집중하는 것이 또 하나의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자산배분은 말 그대로 투자금을 전 세계의 여러자산에, 나누어서 고르게 투자하자는 것이다. 글로벌 자산배분에 있어 전문적으로 세계 여러 자산에 대한 가격을 체크하고 여러 시스템화 된 모델을 통해 적정한 투자비율을 뽑아내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KB투자증권은 스스로 글로벌 자산배분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면 고객 맞춤형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자산배분 랩'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펀드가 '버스'라면 랩은 '택시'다.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을 간다고 생각했을 때, 버스는 정류장을 찾아보고 노선도도 알아봐야 하지만 택시는 목적지를 말하면 택시기사가 알아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듯 랩은 고객의 상황에 맞게 자산을 배분, 운용하는 것부터 리스크관리까지 알아서 해주는 상품이다.
'KB자산배분 랩'은 운용성과를 주기적으로 분석, 시장상황이나 성과가 부진한 펀드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므로 포트폴리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다. 랩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이므로 종목교체시 증권사에 내방해서 가입서류를 작성하는 불편함이 없다. 또 펀드 선취수수료를 면제하고 펀드 판매보수를 고객에게 환급하므로 종목교체시 추가적인 발생하는 비용이 적다.
손광현 KB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저금리ㆍ저성장ㆍ고령화의 3중고가 국내 금융시장과 자산관리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에서 KB자산배분랩은 변동성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을 찾고자 하거나 노후대비를 위한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랩(wrap) : '포장하다' '감싸서 보호하다'라는 뜻으로 증권사가 한꺼번에 여러 투자대상을 싸서 고객의 상황에 맞게 알아서 자산을 배분, 운용, 리스크관리 해주는 상품을 말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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