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시간 오후 7시 19분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7% 오른 2840.76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위기설을 불렀던 금융주를 비롯한 전 종목이 고르게 오르고 있다. 독일 금융시장 섹터는 전 거래일대비 2.9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7~8%대 급등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6% 오른 1만6022.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9일(7.17%)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춘제 연휴 후 재개장한 중국 증시는 2%대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점차 낙폭을 줄였다. 중국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일본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 폭락의 영향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낙폭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3% 내린 2746.20에 거래를 마쳤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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