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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뭄 따른 ‘급수조정’ 127일 만에 종료

최종수정 2018.08.14 23:33 기사입력 2016.02.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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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에서 실시돼 온 생·공업용수 급수조정이 시행 127일 만에 해제된다.

충남도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사용 충남 서부 8개 시·군에 대한 급수조정을 16일 0시를 기해 종료한다고 15일 밝혔다.
급수조정은 지난해 봄부터 계속돼 온 가뭄에 따라 지난 10월 8일부터 시행돼 왔다. 하지만 이 기간 해당 시·군의 물 절약 노력이 실효성을 거뒀고 최근 예년보다 많은 비와 눈이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에 따르면 급수조정 기간 내 서부 8개 시·군 주민들이 절약한 물의 양은 총 404만7000여톤으로 집계된다. 급수조정 전 정상적으로 공급되던 양이 일평균 18만2500여톤인 점을 감안할 때 총 22일간의 물 사용량이 절약된 셈이다.

가뭄 해갈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속적으로 내린 비와 눈도 큰 역할을 했다. 실례로 지난해 11월~12월 사이의 도내 강우량은 229.5㎜로 예년보다 299%가량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2월 사이 집계된 강우량도 60.2㎜로 예년보다 172% 늘어났다.

물 절약과 강우량 증가에 따라 보령댐의 현 저수량은 2650만톤을 넘어섰다. 덩달아 ‘댐 용수 부족 대비 용수 공급 조정 기준’도 심각에서 경계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 ▲금강-보령댐 통수 ▲긴급 누수저감 사업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누수탐사 지원 등도 충남지역의 가뭄해갈에 일정부분 작용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민들의 물 절약 실천과 대체용수 개발, 도수로 완료, 누수탐사 등의 노력과 잇단 강우로 최악의 상황을 면하게 됐다”며 “도는 앞으로도 기상전망을 수시로 체크, 보령댐 저수율을 예의주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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