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세계 속에 우뚝 서는 기업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8700∼9700원이다. 오는 23∼24일 청약을 진행해 다음 달 4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2000년 ‘아태위성산업’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AP위성통신은 위성휴대전화와 샛슬리브(SatSleeve), 위성통신 관련 핵심칩ㆍ모듈 등을 주력 생산하는 위성통신단말기 업체다.
AP위성통신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위성통신 핵심기술 및 경쟁력을 기반으로 M2M(Machine to Machine)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M2M이란 기기 및 사물 간에 일어나는 통신으로, 물류ㆍ선박, 차량의 위치 추적과 현황 파악 등에 활용되는 기술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AP위성통신은 향후 멕시코 등 중남미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AP위성통신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272억500만원에 영업이익 76억2600만원, 순이익 77억73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7.9%.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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