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202.5원에 마감됐다.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5일보다 5.4원 떨어진 1192원에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발언을 한 후 약세로 돌아선 달러화 영향을 받았다.
정성윤 현대증권 연구원은 "홍콩 지수의 불안으로 코스피 지수의 낙폭이 더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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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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