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추진 점검회의'를 열어 "각 부처와 공공기관이 성과연봉제 확대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품고 조속히 확대·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관계부처 기획조정실장, 10개 공공기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당초 예정대로 공기업은 올해 상반기 중, 준정부기관은 올해 말까지 성과연봉제 도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공공기관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한국노총 공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은 정부에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와 퇴출제 결정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에 따른 경영평가 등 인센티브 방안을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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