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참여 통한 “마을 휴식공간”도 조성
[아시아경제 문승용]장성군이 올해 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숲속의 전남'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해 8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전라남도 심의를 거처 동화전자농공단지 부지 내 공원 등 총 5개소의 사업대상지를 확정했다.
특히, 장성댐 둑 높이기 사업으로 조성된 덕재리 이주단지를 대상으로 옐로우시티와 연계된 마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숲에 대한 관심과 마을환경 개선 의지가 높게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해 장성 황룡면청년회에서 고속철도 잔여부지와 봉덕마을 공한지에 마을 숲을 만들어 마을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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