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오전 인천 남동공단 수출기업인 세일전자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수출과 R&D 투자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은 적극적인 R&D로 가격경쟁력과 기술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계시장과 경쟁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 한미약품 사례에서 보듯이 R&D 축적만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담보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민간기업의 R&D 촉진을 위해 세제, 재정 등 인센티브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바이오, 농식품 등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R&D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2분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여력 위축을 막기 위해 내수와 수출회복이 필요하다"며 "수출산업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근로자들이 진정한 우리경제의 기둥이자 애국자"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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