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마라톤의 차세대 주자 손명준(22·삼성전자 육상단)이 첫 국제대회에서 2시간12분대에 진입했다.
손명준은 7일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벳푸 오이타 마이니치 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2분34초로 5위를 했다. 1992년 벳푸 오이타 마라톤에서 황영조가 2시간8분47초를 기록한 뒤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세운 한국 선수가 됐다.
이 대회 우승은 2시간9분27초를 기록한 메라쿠 아베라(에티오피아)가 차지했다. 안소니 마리틴(케냐·2시간11분17초)과 슈메 하이루(에티오피아·2시간11분41초)가 2,3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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