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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만에 만나는 동-서방교회 수장…"기독교인 박해 멈춰라" 호소

최종수정 2016.02.06 14:09 기사입력 2016.02.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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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1

프란치스코1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11세기 이후 분열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의 수장이 1000년만에 만난다.

5일(현지시간) 서방교회를 대표하는 바티칸과 동방교회를 대표하는 러시아 정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러시아 정교회의 키릴 총대주교가 오는 12일 쿠바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수장은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고, 두 교회 관계에 대한 공동성명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 중동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인 암살과 박해를 중단하도록 함께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각각 교황은 멕시코 방문길에, 키릴 총대주교는 중남미 국가 순방길에 쿠바를 방문하게 된다.

정교회의 실세 격인 러시아 정교회 수장과 교황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 1054년 교회 분열로 가톨릭이 동방과 서방으로 나눠진 이후 처음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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