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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앞둔 중국, 악천후로 귀성객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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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중국에서 일 년에 한 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구이동이 일어나는 춘제(8일)를 앞두고 악천후로 인해 귀성객의 발이 묶이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광저우(Guangzhou)시의 주요역 광저우역 등에는 1일 오후 기준 총 10만명이 열차의 출발을 기다렸으며 약 4000명의 경찰관과 경비원이 현장 정리에 동원됐다.
2일 낮에는 기상 악화로 총 24대의 열차가 지연됐고, 이로 인해 역 주변 광장에서 5만명이 넘는 귀성객이 열차를 기다렸다. 이날 하루 동안 17만5000명의 귀성객이 광저우역에서 출발한 것으로 추산됐다.

광저우 철도 관계자는 "역 수용 인원이 넘치면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조업 중심도시인 광저우는 지방에서 올라온 노동자들의 비율이 높아 춘제를 맞은 귀향인구가 많은 편이다.
한편 중국 정부는 춘제를 앞두고 40일에 걸친 귀성기간 동안 29억1000만명이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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