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정수장 4곳과 불특정 수도꼭지 130곳,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 8곳에 대한 1월중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꼭지에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고 맛, 냄새, 잔류염소(0.10∼0.69㎎/L/기준 0.1∼4.0㎎/L) 등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소독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수장별 수도관 노후지역에 대해 1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모두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용빈 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광주시는 국제공인시험인정기관(KOLAS)으로 분석능력을 검증받은 수질연구소가 중심이 돼 첨단분석 장비와 과학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검사 결과를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누리집 water.gjcity.net)에 공개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청정한 상수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먹는 물 수질기준 59개 항목 외에도 환경부 감시항목 25개, 광주시 자체 검사항목 121개 등 총 205개 항목을 검사해 환경부 먹는 물 수질기준과 WHO 권장기준에 적합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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