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셸도 하루 전인 27일에 승인을 얻었으며, 양사 모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각각의 주총에서 셸은 83.08%, BG는 99.53%의 찬성을 얻었다.
양 사는 지난해 4월에 인수에 합의했다. 하지만 유가의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BG의 주가 하락함에 따라 인수 가격이 너무 높다는 시장의 지적이 일었다. 인수 합의 시점의 BG가치 470억파운드(약 80조원)는 350억파운드 전후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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