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29일 발표한 '2015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서 가구 부문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72.4g으로 전년보다 5.8g(3.3%) 감소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980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은 쌀을 이용한 하루 식사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2010년부터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200g을 계속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2.9㎏으로 전년보다 2.2㎏(3.4%) 줄었다.
쌀과 기타 양곡을 포함한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71.7㎏으로 전년보다 2.1㎏(2.8%) 감소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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