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엘아이에스 는 코리아나 화장품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제조자개발생산(ODM)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고품질화장품 브랜드를 공동 개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및 계약를 통해 엘아이에스는자회사인 진선미 코스메틱과코리아나화장품과 함께 개발한 주름·미백 관리용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루바체'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 '수진비' 등을 서울, 제주, 인천 등 엘아이에스 사후면세점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해당 브랜드는 양사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개발했으며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어온 비책 화장품 시리즈를 개발했던 진선미코스메틱의 기술력과 경험에코리아나화장품의 371개(해외 51개 포함) 특허 기술이 반영됐다.

엘아이에스는 국내 사후면세점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개설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루바체와수진비 제품을판매할 계획이다. 유고홈쇼핑 등 MOU를 맺은 중국 유통채널 및 다양한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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