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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인타자 에반스 ‘55만 달러’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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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30)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산은 25일 에반스와 총액 55만 달러(한화 약 6억5,8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산은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을 모두 완료했다.
에반스는 지난 2008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77경기에서 타율 0.257, 10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다섯 경기를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06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3, 156홈런 640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리노 에이시스에서 뛰며 139경기에서 타율 0.310, 17홈런 94타점을 올렸다.

에반스는 빠른 시일 내에 두산의 스프링캠프지인 호주 시드니로 향할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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