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다음달 29일까지 40일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삼성은 지난 1996년부터 21년째 이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총 28만명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 상당의 헌혈버스 2대를 기부하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헌혈버스는 총 92대로, 이중 예산 부족으로 10년 이상 노후 버스 2대를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지난해 있었던 메르스 여파로 헌혈 참여, 혈액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 삼성물산 노사협의회가 캠페인 일정을 앞당겨 1월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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