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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그린카]효성, 탄소섬유 소재 1위… 경량화 주역

최종수정 2016.01.21 15:04 기사입력 2016.01.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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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R&D상(아시아경제신문 사장상)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이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인트라도 프레임

효성의 탄소섬유 '탄섬'이 적용된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인트라도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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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효성의 신소재 개발 역량은 중장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연구개발에서 시작됐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자 자동차 소재기업으로 전문성까지 확보했다. 최근에는 탄소섬유 등 신소재를 통해 친환경차의 필수 요소인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2011년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한 이후 2013년에는 전북 전주에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완공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이다. 효성은 탄소섬유의 특징을 고려해 자동차 프레임, 루프, 사이드 패널 등에 적용함으로써 경량화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효성의 탄소섬유를 카프레임, 루프, 사이드패널 등에 적용한 현대차 콘셉트카 인트라도가 소개돼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탄섬(TANSOME®)이 적용된 인트라도의 프레임은 효성의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쓰인 첫 사례로 기존 강판 소재로 제작된 일반 자동차와 동일한 강도를 지니면서도 차체가 60% 정도 가벼워 연료 효율을 높였다.

타이어의 내구성과 안정성, 주행성 등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보강재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부문은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세계 유수의 타이어 메이커와의 성공적인 글로벌 인수합병과 장기공급계약에 이어 고품질ㆍ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해졌다.

2011년에는 독일 에어백 직물 제조업체 글로벌세이프티텍스타일즈(GST)를 인수, 업계 최초로 에어백 원사부터 원단, 쿠션까지 수직 계열화에 성공하며 에어백 직물 분야 세계 1위 기업이 됐다. 효성은 시트벨트용 원사, 자동차용 카페트 등의 자동차소재 개발과 판매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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