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의 질문에 "어제(18일) 대통령께서 업무보고 모두말씀에서 말씀하셨듯이 오죽했으면 국민들이 그렇게 나서겠냐고 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정부 업무보고를 마친 후 경기도 판교 네오트랜스빌딩 앞 광장에 설치된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 서명 부스를 방문해 직접 서명했다.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7개 경제단체와 31개 업종별 협회 및 단체 등이 진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서명 후 황교안 국무총리도 서명운동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고위공직자들의 입법촉구 서명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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