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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근의 여자프로농구 관전평] 신한은행의 디펜스와 김규희 활약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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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근 전 삼성생명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이호근 전 삼성생명 감독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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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적극적인 디펜스와 김규희(23)의 활약. 6연패를 탈출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힘으로 이호근 전 삼성생명 감독(51)은 이 두 가지를 꼽았다.

신한은행은 1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을 68-59로 이겼다. 이번 결과로 6연패에서 벗어난 신한은행은 10승12패로 단독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이날은 정인교 감독(47)이 자진 사퇴하고 신한은행이 나선 첫 경기였다. 무거운 분위기로 경기를 맞이한 신한은행은 끈끈한 조직력과 타이트한 디펜스를 선보이며 KDB생명을 눌렀다. 빠른 속공도 좋았고 이 중심에는 김규희가 있었다. 김규희는 과감한 드리블링으로 팀 속공에 앞장 섰다. 김규희가 11득점을 기록하면서 나온 3점포 세 개는 적재적소에 터져 신한은행이 승기를 잡는 데 큰 힘이 됐다.

이호근 감독은 "감독 교체 후 첫 경기를 하는데 신한은행이 디펜스를 좀 타이트하게 한 것이 주효한 것 같고 속공이 다른 경기들에 비해서 활발히 이뤄졌다"고 했다.

이어 "김규희 선수가 중요할 때 3점슛을 서너 개 넣어준 것이 좋았다. 속공에서도 치고 나가는 돌파 등의 부분들이 주효했다. KDB같은 경우는 골밑에서 득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놓치다보니 플레이 자체가 에러도 많이 나오고 위축된 플레이를 했다"고 했다.
신한은행은 6연패를 탈출하며 선두권으로 재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남은 일정동안 선두권을 부지런히 쫓을 것으로 보인다. 이호근 감독은 "오늘 같이 적극적인 수비와 리바운드가 잘 되는 그런 부분이 계속 되어야 한다. 공격에서도 빠른 플레이로 가는 것이 신한은행에게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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